부서서 회식있으니 마눌제(帝)께 보고하네
한잔만 한다하니 집어치고 오라하네
부장이 쫀다하니 문걸어잠그고 안연다네
부장께 보고하고 한걸음에 집에오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이 몸이 간암을 피해감도 역군은 이샸다.
마눌제 배에 아해 깃드니 입맛이 교묘하다
오늘은 김치찌게 내일은 된장찌게
돼지갈비 기본이요 후식으론 아오리라
시시때때 해바치니 요리실력 늘어가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이 몸이 골고루 섭생함도 역군은이샷다.
오랫만에 함께자니 음심이 발동하네
입술크기 재보자니 고개를 획돌리네
허벅지에 손올리니 짐승하며 치우라네
가슴에 손올리니 침대밑으로 굴려버리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이몸이 수신함도 역군은 이샷다.
간만에 춘천(마눌제 궁궐)가니 설겆이가 쌓여있네
설걷이를 끝냈더니 김치찌게 끌이라네
김치찌게 끌였더니 설겆이가 하나가득
한번에 설겆이 두번하니 손씼기가 절로되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이몸이 신종플루 피해감도 역군은 이샷다
F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