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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경영]세계가 배우는 한국기업의 희망, 유한킴벌리

 

대통령 후보로도 나오신 문국현씨의 이야기.

유한킴벌리라는 기업에 대한 호감을 갖게 만든 책이다.




GE의 잭 웰치식 구조조정은 우수인력을 다른 기업에 보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와 달리 우리나라에서의 인력감축

사회적 안전망이 잡혀있지 않은 탓에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다.




유한킴벌리 공장장과 간부들은

매일 새벽 6시에 모여 건물 앞 청소를 한다.

직원들도 처음엔 저러다 말겠지 했지만

이제는 한마음으로 공장을 이끌어 나간다고 한다.




해외 시장 개척시에는 현지사정을 잘 아는 현지인 사장을 임명한다.

단, 인종만 그 나라 사람이고 외국에서 살다 온 사람은 제외




IMF시절 유한킴벌리는 인력감축 대신 4조 근무제를 시행했다.

실질임금이 줄어드는 탓에 약간의 반발도 있었지만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생각과 더 늘어난 휴식+학습으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성과급 등으로 오히려 이듬해에 더 많은 급여가 지급되었다.




유한킴벌리는 노사 간 모든 경영정보를 공유한다.

덕분에 노조는 임금 인상률을 회사에 아예 일임해버렸다.




유한킴벌리 하면 떠오르는 문구는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켐페인이다.

환경경영의 비전을 제시하고, 꾸준히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신혼부부와 함께 매년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등)




유한킴벌리는 직무중심의 채용으로, 인력 필요시 직무별 자격을 기준으로 사원을 채용한다.

이는 신규인력 대거 양성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