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기간. 부활절 칸타타를 연습중입니다.
이번 칸타타는 이 책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성가연습을 하면서 좋은 곡이 많아 눈에 익었던 Joseph M. Martin씨도 있네요.
뒷면을 보니 네 사람의 사진과 설명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분들이구나....
하지만 연습하면서 엄청 열 받게 된 곡이 있었으니..
주님은 생명의 떡(You are the bread)
박자는 왜 이래 가사는 왜 이래 투덜투덜하다가
원곡을 들어봤습니다.
http://www.vitnara.com/shop/add_file/file_viewer.php?uid=864&song=mp_1347272429.mp3
(크롬에서는 재생이 되지 않네요 IE에서 재생하세요~)
You are the bread
Blessed art Thou, O Lord our God, King of the universe,
Who bringest forth bread from the earth.
You are the wine
Blessed art Thou, O Lord our God, King of the universe,
Creator of the fruit of the vine.
이 떡은
복 있도다 주 예수님 왕 되신 우리 주 생명의 떡 되신 주님
이 포도주
복 있도다 주 예수님 왕 되신 우리주 그 보배 피 늘 넘치소서
눈물 쏙 ㅠ_ㅠ
너무하네 이거.. 번역을 왜 이렇게 한 거야...
에효....
다음 곡은
내가 좋아하는 Joseph M. Martin씨가 작곡한 '왕의 눈물'
영어 제목은 King of tears
응??
에효....
원어로 불러보고픈 마음이 마구 들지만..
예전에 라틴어로 했을 때 성가대의 반응이 생각나고
또 이 블로그 어딘가에도 그 때의 내 마음이 적혀 있기 때문에
그냥 원곡이 얼마나 좋은 곡인지 안 것으로 만족하고 찬양해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