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셀프펀드에 대한 내용을 본 적이 있다.(http://www.selffund.co.kr/Main.asp)
가치투자에 대한 방법론은 알았지만 생긴 궁금증. 적립식 투자는 가능하지만 목돈 운용에 있어서는 주식 시장에서 어떻게 운용할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 원리가 나와 있었고, 이곳에서 이 책을 추천하고 있었다.
'마법 공식'이라는 단어는 사실 나에게는 부정적으로 다가온다. 주식 시장에 있는 온갖 '비법'들과 마찬가지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치투자라는 면에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었고, 마법 공식은 책을 쉽게 쓰기 위한 지은이의 노력이 담긴 단어였다. 이 책의 주장대로 가치주를 찾기는 아직까지 믿기 힘들지만 목돈을 굴리는 운용방식에서는 상당한 도움이 됐다.
가치투자를 매달 하며, 일정 시점에서 1년 동안 샀던 주식을 순차대로 되팔고 그 돈으로 다시 새로운 가치주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하지만 셀프펀드는 '묻지마' 형식으로, 홈페이지에 나온 공식을 바탕으로 순위권에 있는 주식만 투자한다는 점에서 세력이 개입할 우려가 분명 있다. 미리 주식을 사 두고 회사의 실적을 발표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다. 문제는 그럴 경우 투자자가 그것을 알아차리기는 너무도 어렵고 피해도 크게 와닿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할 주식이기 때문이다.
사실 투기세력이 개입한다고 해도 투자지표만 진실된다면 투자자가 손해를 볼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큰 문제점은 아니지만, 나는 나만의 가치투자 지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따라해서 마음 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저 이 책과 셀프펀드 홈페이지를 통해 '재무관리'에서 '자산운용'으로 변화하는 시점에서의 계획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셀프펀드 홈페이지는 마법공식을 적용한 가치주 순위를 유료로만 제공하고 있다. 월 6,800원, 10년 계약 시 3,400원은 그렇게까지 비싸지는 않은 가격인 것 같다. 최소 가입 단위가 1년이라는 것은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홈페이지이기 때문에 불합리한 사항은 아닌 것 같지만, 어떤 방식으로 조사하는지 구경하고픈 나와 같은 사람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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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6.
=> 혹시나 해서 셀프펀드 운영자에게 셀프펀드의 마법공식 화면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고 싶으니 화면 캡쳐 정도만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는 메일을 보냈다. 결과는 2일간 유료 계정 처리!!
2011. 9. 15.
밸류스타 - 가치투자 레퍼런스 에서 손쉽게 마법공식을 구할 수 있었다. (기업-마법공식)
현재는 우리나라 증시가 사상초유의 낙폭으로 떨어지는 구간이어서, 2년 전 바닥 때를 기준으로 돌려 봤다.
전체 주식을 놓고 했을 때보다 조금 더 안정적이고 수익도 좋게 나온다.
그렇다면, 오늘로부터 1년 전 상황은??
매수대상을 전체 기업으로 했을 땐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다.
1000억 이상의 기업만을 매수대상으로 했을 경우 -
그럭저럭 선방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마법공식상 1위를 한 기업의 수익률이 -52%라는 건 좀 마음에 걸린다.
마법공식 또한 약간은 '묻지마 투자'형식이기 때문에 기업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셀프펀드 정도의 관점이라면, 큰 수익보다는 평균적인 인덱스펀드보다 조금 큰 수익만을 추구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단, 기업규모가 작을 경우 위의 수치는 한번의 대박과 쪽박으로 널뛰기를 할 수 있는 수치다. 시가총액 1000억 이상의 기업 위주로 실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가치투자에 대한 방법론은 알았지만 생긴 궁금증. 적립식 투자는 가능하지만 목돈 운용에 있어서는 주식 시장에서 어떻게 운용할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 원리가 나와 있었고, 이곳에서 이 책을 추천하고 있었다.
'마법 공식'이라는 단어는 사실 나에게는 부정적으로 다가온다. 주식 시장에 있는 온갖 '비법'들과 마찬가지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치투자라는 면에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었고, 마법 공식은 책을 쉽게 쓰기 위한 지은이의 노력이 담긴 단어였다. 이 책의 주장대로 가치주를 찾기는 아직까지 믿기 힘들지만 목돈을 굴리는 운용방식에서는 상당한 도움이 됐다.
가치투자를 매달 하며, 일정 시점에서 1년 동안 샀던 주식을 순차대로 되팔고 그 돈으로 다시 새로운 가치주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하지만 셀프펀드는 '묻지마' 형식으로, 홈페이지에 나온 공식을 바탕으로 순위권에 있는 주식만 투자한다는 점에서 세력이 개입할 우려가 분명 있다. 미리 주식을 사 두고 회사의 실적을 발표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다. 문제는 그럴 경우 투자자가 그것을 알아차리기는 너무도 어렵고 피해도 크게 와닿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할 주식이기 때문이다.
사실 투기세력이 개입한다고 해도 투자지표만 진실된다면 투자자가 손해를 볼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큰 문제점은 아니지만, 나는 나만의 가치투자 지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따라해서 마음 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저 이 책과 셀프펀드 홈페이지를 통해 '재무관리'에서 '자산운용'으로 변화하는 시점에서의 계획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셀프펀드 홈페이지는 마법공식을 적용한 가치주 순위를 유료로만 제공하고 있다. 월 6,800원, 10년 계약 시 3,400원은 그렇게까지 비싸지는 않은 가격인 것 같다. 최소 가입 단위가 1년이라는 것은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홈페이지이기 때문에 불합리한 사항은 아닌 것 같지만, 어떤 방식으로 조사하는지 구경하고픈 나와 같은 사람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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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6.
=> 혹시나 해서 셀프펀드 운영자에게 셀프펀드의 마법공식 화면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고 싶으니 화면 캡쳐 정도만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는 메일을 보냈다. 결과는 2일간 유료 계정 처리!!
2011. 9. 15.
밸류스타 - 가치투자 레퍼런스 에서 손쉽게 마법공식을 구할 수 있었다. (기업-마법공식)
현재는 우리나라 증시가 사상초유의 낙폭으로 떨어지는 구간이어서, 2년 전 바닥 때를 기준으로 돌려 봤다.
바닥에서 매수한 격으로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역시 괜찮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 시가총액 1000억 이상 기업만으로 정리한 마법공식
전체 주식을 놓고 했을 때보다 조금 더 안정적이고 수익도 좋게 나온다.
그렇다면, 오늘로부터 1년 전 상황은??
매수대상을 전체 기업으로 했을 땐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다.
1000억 이상의 기업만을 매수대상으로 했을 경우 -
그럭저럭 선방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마법공식상 1위를 한 기업의 수익률이 -52%라는 건 좀 마음에 걸린다.
마법공식 또한 약간은 '묻지마 투자'형식이기 때문에 기업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셀프펀드 정도의 관점이라면, 큰 수익보다는 평균적인 인덱스펀드보다 조금 큰 수익만을 추구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단, 기업규모가 작을 경우 위의 수치는 한번의 대박과 쪽박으로 널뛰기를 할 수 있는 수치다. 시가총액 1000억 이상의 기업 위주로 실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