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마지막 밤 모임에서 잠깐 이야기가 나온 책이다. 저자가 수익을 얻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며 출판을 허락하지 않아서 인터넷 문서로만 돌아다니는 글이라고 한다. 그냥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세이노라는 필명은 "Say No" 에서 땄다고 한다. 처음 소개하는 부분이나 중간중간 살아 온 이야기를 보면 이 사람이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읽고 난 소감은... 맞는 이야기도 상당히 있지만, 걸러 봐야 할 글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 사람이 주는 정보나 투자에 있어 기본적인 마인드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이 사람이 갖고 있는 사상은 100% 좋다고만 보긴 힘들다. 본인은 졸부가 아닌 부자를 꿈꾸고 있지만, 그 시작이 세상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으로 시작해서인지 상당히 공격적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의 글은 이 사람의 삶이 어떻게 끝나는지를 지켜본 뒤에야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분노를 기반으로 평생 달려간 사람이 마지막에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이기는 거란 생각으로 사는 내게는 조금 부담이 되는 책이다.
책으로 내기에는 조금 부실하고 군더더기가 많다. 그냥 SNS에 쓴 글 만큼의 무게감만 가지고 있는 책이다. 읽다 보면 다른 책에서 이미 나오는 부분도 상당히 많다. 개인의 연구와 생각이라기보다는 내 블로그처럼 지식의 집합소 개념이어서, 출판을 안한다기보다는 못한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래도 도움이 되는, 또는 도움이 될 부분도 상당수가 있어서 다른 블로그에서 링크를 해 왔다. (나머지 부분은 읽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좋은 부분도 많다.)
일단 난 부동산투자는 큰 돈 벌어 상가 얻는 거 외에는 안 할 테니까 버리고...
아래 링크들은 내 생각과 많이 일치하거나, 아니면 읽어 볼 가치가 있는 글들이다.
● 대체적으로 맞다고 생각하는 이야기
○ 적당히 걸러들어야 할 것 같은 이야기
△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싶은 이야기
없는 건 그냥 일반적인 정보들
● 돈이 기회를 주는 게 아니다
△ 젊은이여, 야망을 갖지 말라
△ 하기 싫은 일을 하라
● 돈과 친해져라
퇴직자들의 문제
물건 잘 사는 법
● '바가지요금' 탓하지 마라
● 금융기관 특성 제대로 알자
● 예금 이자도 '속'을 따져라
주택마련은 미래위한 적금인가
● 일터와 가까운 곳에 살아라
미래에셋 증권 박현주 회장의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에서 나왔던 이야기이다.
● 경쟁자는 될수록 피해가라
● 간접상품 평균수익률 믿지 마라
△ 당신의 가족부터 만족시켜라
결국 참으라는 이야기인가? 싶어서 세모
○ 10분 이상 고민하지 말라
'신입사원 상식 사전'에서 나왔던 이야기이다. 내 머리로는 10분은 좀 짧은 것 같다.
집 어떻게 하면 싸게 살까
● 주식투자, 지나치게 자신 말라
근데 정작 어떻게 투자하라는 건 설명하지 않았다. 나와 비슷한 이유일까?
○ 당신은 정말 시간이 없는가
해외관광 상품 "싼 게 비지떡"
○ 인터넷은 놀이터가 아니다
○ 친구와 상품거래 할 때
목돈 빌려줄 땐 친구라도 냉철하게
● 접대를 받으면 추해진다
○ 천재 앞에서 주눅들지 말라
좋은 의사를 만나는 법
△ 이런 일은 하지 말아라
○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물건을 잘 사야 잘 산다
△ 돈 주머니를 쥔 올바른 사장을 골라라
△ 내 딸들아, 이런 놈은 제발 만나지 말아라
일의 종류에 따라 부자 되는 길이 다르다
△ 좋아하는 일이라고 섣불리 하지 마라
○ 장사를 할 때의 자세
사업을 할 때 알아야 할 것들(1)
사업을 할 때 알아야 할 것들(2)
사업을 할 때 알아야 할 것들(3)
○ 법을 어느 정도나 지켜야 할까?
이렇게 정리하니 세이노와 내 생각이 많은 부분 일치하는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내 생각과 같거나 읽을 가치가 있는 부분들만 가져온 것임을 잊지 말 것!
결론 : 주어진 정보에 대한 활용만 할 것. 세상에 이 사람 말고도 부자는 많고, 뛰어난 사람도 훨씬 많다. 이 사람이 조금 잘 나간다고 정신세계를 이사람처럼 만들겠다고 한다면 득 볼 게 하나도 없다. 책으로 나와있지 않고 인터넷 상으로만 돌아다닌다는 것 때문에 '나만 아는 무지 중요한 비밀'같은 환상에 빠질 수 있는데, 이건 세이노도 말하고 있지만 투자에서 가장 멍청한 마인드다. 이런 환상 때문에 세이노를 맹신하고 찬양하는 방향으로 나간다면 인생이 매우 우울해질 수 있다.
그저 지금까지 읽던 수많은 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제발 성경 보듯 이 사람 사상에만 빠지진 말기.
읽고 난 소감은... 맞는 이야기도 상당히 있지만, 걸러 봐야 할 글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 사람이 주는 정보나 투자에 있어 기본적인 마인드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이 사람이 갖고 있는 사상은 100% 좋다고만 보긴 힘들다. 본인은 졸부가 아닌 부자를 꿈꾸고 있지만, 그 시작이 세상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으로 시작해서인지 상당히 공격적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의 글은 이 사람의 삶이 어떻게 끝나는지를 지켜본 뒤에야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분노를 기반으로 평생 달려간 사람이 마지막에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이기는 거란 생각으로 사는 내게는 조금 부담이 되는 책이다.
책으로 내기에는 조금 부실하고 군더더기가 많다. 그냥 SNS에 쓴 글 만큼의 무게감만 가지고 있는 책이다. 읽다 보면 다른 책에서 이미 나오는 부분도 상당히 많다. 개인의 연구와 생각이라기보다는 내 블로그처럼 지식의 집합소 개념이어서, 출판을 안한다기보다는 못한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래도 도움이 되는, 또는 도움이 될 부분도 상당수가 있어서 다른 블로그에서 링크를 해 왔다. (나머지 부분은 읽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좋은 부분도 많다.)
일단 난 부동산투자는 큰 돈 벌어 상가 얻는 거 외에는 안 할 테니까 버리고...
아래 링크들은 내 생각과 많이 일치하거나, 아니면 읽어 볼 가치가 있는 글들이다.
● 대체적으로 맞다고 생각하는 이야기
○ 적당히 걸러들어야 할 것 같은 이야기
△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싶은 이야기
없는 건 그냥 일반적인 정보들
● 돈이 기회를 주는 게 아니다
△ 젊은이여, 야망을 갖지 말라
△ 하기 싫은 일을 하라
● 돈과 친해져라
퇴직자들의 문제
물건 잘 사는 법
● '바가지요금' 탓하지 마라
● 금융기관 특성 제대로 알자
● 예금 이자도 '속'을 따져라
주택마련은 미래위한 적금인가
● 일터와 가까운 곳에 살아라
미래에셋 증권 박현주 회장의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에서 나왔던 이야기이다.
● 경쟁자는 될수록 피해가라
● 간접상품 평균수익률 믿지 마라
△ 당신의 가족부터 만족시켜라
결국 참으라는 이야기인가? 싶어서 세모
○ 10분 이상 고민하지 말라
'신입사원 상식 사전'에서 나왔던 이야기이다. 내 머리로는 10분은 좀 짧은 것 같다.
집 어떻게 하면 싸게 살까
● 주식투자, 지나치게 자신 말라
근데 정작 어떻게 투자하라는 건 설명하지 않았다. 나와 비슷한 이유일까?
○ 당신은 정말 시간이 없는가
해외관광 상품 "싼 게 비지떡"
○ 인터넷은 놀이터가 아니다
○ 친구와 상품거래 할 때
목돈 빌려줄 땐 친구라도 냉철하게
● 접대를 받으면 추해진다
○ 천재 앞에서 주눅들지 말라
좋은 의사를 만나는 법
△ 이런 일은 하지 말아라
○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물건을 잘 사야 잘 산다
△ 돈 주머니를 쥔 올바른 사장을 골라라
△ 내 딸들아, 이런 놈은 제발 만나지 말아라
일의 종류에 따라 부자 되는 길이 다르다
△ 좋아하는 일이라고 섣불리 하지 마라
○ 장사를 할 때의 자세
사업을 할 때 알아야 할 것들(1)
사업을 할 때 알아야 할 것들(2)
사업을 할 때 알아야 할 것들(3)
○ 법을 어느 정도나 지켜야 할까?
이렇게 정리하니 세이노와 내 생각이 많은 부분 일치하는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내 생각과 같거나 읽을 가치가 있는 부분들만 가져온 것임을 잊지 말 것!
결론 : 주어진 정보에 대한 활용만 할 것. 세상에 이 사람 말고도 부자는 많고, 뛰어난 사람도 훨씬 많다. 이 사람이 조금 잘 나간다고 정신세계를 이사람처럼 만들겠다고 한다면 득 볼 게 하나도 없다. 책으로 나와있지 않고 인터넷 상으로만 돌아다닌다는 것 때문에 '나만 아는 무지 중요한 비밀'같은 환상에 빠질 수 있는데, 이건 세이노도 말하고 있지만 투자에서 가장 멍청한 마인드다. 이런 환상 때문에 세이노를 맹신하고 찬양하는 방향으로 나간다면 인생이 매우 우울해질 수 있다.
그저 지금까지 읽던 수많은 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제발 성경 보듯 이 사람 사상에만 빠지진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