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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과 진중문고에 있던 책.
(기독교 서적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ㅠㅠ)
정말 다방면으로 알아봐야 알 수 있는 좋은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글쎄...'하는 글도 많이 들어있다.
저자가 서문에서 말했듯, 투자에 대한 완벽한 책이라기보다는
일반인이 경제적 사고를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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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란? 더 이상의 부를 확대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사람.
수많은 부를 쌓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부자가 아닌 반면, 가진것이 없어도 만족하거나 가진 소유를 다 기부하는 사람들은 부자라고 할 수 있겠다.
* 주택공급 부족의 해소기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면 부모로부터 집을 물려받게 되는 자녀가 많아지고, 기존에 공급된 집들이 필요없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렇게 부동산이 급락할 수 있다. 수요 공급의 정보력이 떨어지는 부동산시장의 경우 그 하락폭은 그간의 상승폭 이상이 될 수 있다.
* 부자의 논리, 빈자의 논리
보통 사람들은 재테크에 냉소적인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들은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투기로 여기고, 부동산이 움직이면 거품을 이야기한다. 이들이 보기에 채권은 항상 상투고, 금리는 언제나 우호적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주변에서 재테크로 수익을 낸 사람들이 생겨나면 점차 초조해하고, 결국 게임에 뛰어들 땐 최악의 타이밍에 끼게 된다. 더욱 문제는, 이들의 실패가 아니라 그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 투자자와 투기꾼
투자자란 '스스로 투자의 철학이 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투자할 줄 아는 사람'이고
투기꾼은 '왜 투자를 하는지 이유를 모르면서 아무 때나 투자를 하는 사람'이다.
* 장기투자의 기본은 금리투자
2500년 전 로마 한복판에 100여 평의 땅이 있었다면, 그 가치가 어마어마하게 올랐을까? 답은 '아니다'이다. 그러나 현금화해서 복리를 적용했다면 어마어마했을것이다. 부동산투자는 그 성격상 장기투자를 할 수밖에 없을 뿐이지 장기적인 투자에는 절대 적합한 상품이 아니다. 창출할 수 있는 가치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1. 자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부자의 기준을 마련할 것.
내가 많은 부를 쌓을수록 주위에 나와 같은 수준의 사람들이 보이기 마련이고, 상대적으로 없어 보이는 부분들이 보이기 마련이다. 그러면 내가 바라는 기준은 주위 사람들에 맞춰 계속해서 올라간다. 부자의 정의를 만족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기준을 마련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다.
2.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 자산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
장기적인 수익률을 계산한다면 사람마다 재테크 능력 또는 운으로 인해 모은 자산에 차이가 있겠지만, 같은 사람이라면 한 달에 100만원 벌고 머리 빠지게 굴려 투자해서 두 배로 불리는 것보다 200만원 벌고 속 편하게 투자하는 편이 더 낫다. 어차피 같은 사람이라면 투자로 버는 수익률에는 한계가 있다. 주식투자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내가 항상 했던 말이다.
수많은 부를 쌓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부자가 아닌 반면, 가진것이 없어도 만족하거나 가진 소유를 다 기부하는 사람들은 부자라고 할 수 있겠다.
* 주택공급 부족의 해소기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면 부모로부터 집을 물려받게 되는 자녀가 많아지고, 기존에 공급된 집들이 필요없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렇게 부동산이 급락할 수 있다. 수요 공급의 정보력이 떨어지는 부동산시장의 경우 그 하락폭은 그간의 상승폭 이상이 될 수 있다.
* 부자의 논리, 빈자의 논리
보통 사람들은 재테크에 냉소적인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들은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투기로 여기고, 부동산이 움직이면 거품을 이야기한다. 이들이 보기에 채권은 항상 상투고, 금리는 언제나 우호적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주변에서 재테크로 수익을 낸 사람들이 생겨나면 점차 초조해하고, 결국 게임에 뛰어들 땐 최악의 타이밍에 끼게 된다. 더욱 문제는, 이들의 실패가 아니라 그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 투자자와 투기꾼
투자자란 '스스로 투자의 철학이 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투자할 줄 아는 사람'이고
투기꾼은 '왜 투자를 하는지 이유를 모르면서 아무 때나 투자를 하는 사람'이다.
* 장기투자의 기본은 금리투자
2500년 전 로마 한복판에 100여 평의 땅이 있었다면, 그 가치가 어마어마하게 올랐을까? 답은 '아니다'이다. 그러나 현금화해서 복리를 적용했다면 어마어마했을것이다. 부동산투자는 그 성격상 장기투자를 할 수밖에 없을 뿐이지 장기적인 투자에는 절대 적합한 상품이 아니다. 창출할 수 있는 가치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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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앞에 나온 말이지만, 가장 공감갔던 부분에 대한 내 생각.
* 재테크의 세 가지 기준가장 앞에 나온 말이지만, 가장 공감갔던 부분에 대한 내 생각.
1. 자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부자의 기준을 마련할 것.
내가 많은 부를 쌓을수록 주위에 나와 같은 수준의 사람들이 보이기 마련이고, 상대적으로 없어 보이는 부분들이 보이기 마련이다. 그러면 내가 바라는 기준은 주위 사람들에 맞춰 계속해서 올라간다. 부자의 정의를 만족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기준을 마련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다.
2.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 자산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
장기적인 수익률을 계산한다면 사람마다 재테크 능력 또는 운으로 인해 모은 자산에 차이가 있겠지만, 같은 사람이라면 한 달에 100만원 벌고 머리 빠지게 굴려 투자해서 두 배로 불리는 것보다 200만원 벌고 속 편하게 투자하는 편이 더 낫다. 어차피 같은 사람이라면 투자로 버는 수익률에는 한계가 있다. 주식투자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내가 항상 했던 말이다.
3. 은퇴 후 노후자금은 당장 불입하는 액수보다 수익률의 측면에서 접근할 것.
내가 변액유니버셜 상품에 부정적인 이유다. 2번과 달리,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당장 얼마를 넣느냐보다 얼마나 오랫동안 넣을 수 있는지, 매년 얼마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데, 보험사에서는 주가가 떨어지면 변액에 더 집어넣으란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멀쩡한 주식이나 펀드 놔두고 내가 왜?
자신의 격을 살리는 것과 사치와의 차이를 생각해봐야겠다. 예전에 대충 생각해 둔 기준들을 한 번 적어볼까?
- 옷이나 가방 등의 잡화는 몸에 걸친 총합이 가장 저렴한 신형 자동차의 가격을 넘지 않는 선에서 한다. 당장은 이것도 어마어마하게 높아 보이지만, 정장 한 벌 제대로 맞추다 보면 모르는 일이다. 중국산 차도 들어올거고..
- 한 끼 먹을 음식은 내 지갑보다 비싸지 않은 선에서 한다. 1인분 기준. 지갑 가격을 완전 명품으로 들고 간다면 감당이 되겠지만, 그러면 위의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나머지를 볼품없게 해야 한다.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 차는 FTA가 성사될 때까진 국산차로 한다. 정부 보호가 없어지고 자유 경쟁 체제로 간 뒤, 보험료 등 고려해서 국산보다 낫다 싶으면 외제차도 고려해 봐야겠다. 그 땐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야겠지? 그런데 당장은 언제 구입할지 기약 없으니... 어쩌면 평생 신경 안 쓸지도 모르겠다.
- 주택은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야 부동산이 훌륭한 재테크 수단으로 쓰여왔지만, 사면 오른다고, 다들 벌었다고 오르는 이유도 모르고 하는 묻지마 투자는 투자가 아닌 투기다. 일단 난 주식에만 신경쓰니 알지도 못하는 부동산에 대해 투자대상으로 생각하기 싫다. '살기 좋은 곳'을 먼저 생각하고, 요즘은 브랜드가 있는 아파트들이 생활에 편리한 시설들이 많으니 -집 사는 날이 오면- 1순위로 생각해야겠다.
- 투자금이 일정 금액 이상의 수익을 내면, 수익에서 십일조를 따로 낸다.
물론 십일조 떼고 난 돈으로 투자하는 거지만, 그래도 이게 맞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생각해 봤던 문제다. 사실, 전체 자산이 아닌 자산을 제외한 순수 수익 중에서만 내는 십일조이기 때문에 전체 자산에 비교해 보면 크게 부담가는 액수도 아니다. 부담이 많이 간다면? 그만큼 수익률이 좋았다는 뜻이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면 된다. 순수익이 1000만원이 되면 100만원 떼는 식으로 하면 900만... 목표인 1000만원이 허물어진 기분이 들 것 같다. 그래서 1200만원 되면 120만원 내고 잔고 1080만... 이런 식으로 일정 수치마다 기준을 세우기로 했다.
시간 날 때 계속 생각해서 추가해 봐야겠다.
내가 변액유니버셜 상품에 부정적인 이유다. 2번과 달리,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당장 얼마를 넣느냐보다 얼마나 오랫동안 넣을 수 있는지, 매년 얼마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데, 보험사에서는 주가가 떨어지면 변액에 더 집어넣으란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멀쩡한 주식이나 펀드 놔두고 내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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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격을 살리는 것과 사치와의 차이를 생각해봐야겠다. 예전에 대충 생각해 둔 기준들을 한 번 적어볼까?
- 옷이나 가방 등의 잡화는 몸에 걸친 총합이 가장 저렴한 신형 자동차의 가격을 넘지 않는 선에서 한다. 당장은 이것도 어마어마하게 높아 보이지만, 정장 한 벌 제대로 맞추다 보면 모르는 일이다. 중국산 차도 들어올거고..
- 한 끼 먹을 음식은 내 지갑보다 비싸지 않은 선에서 한다. 1인분 기준. 지갑 가격을 완전 명품으로 들고 간다면 감당이 되겠지만, 그러면 위의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나머지를 볼품없게 해야 한다.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 차는 FTA가 성사될 때까진 국산차로 한다. 정부 보호가 없어지고 자유 경쟁 체제로 간 뒤, 보험료 등 고려해서 국산보다 낫다 싶으면 외제차도 고려해 봐야겠다. 그 땐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야겠지? 그런데 당장은 언제 구입할지 기약 없으니... 어쩌면 평생 신경 안 쓸지도 모르겠다.
- 주택은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야 부동산이 훌륭한 재테크 수단으로 쓰여왔지만, 사면 오른다고, 다들 벌었다고 오르는 이유도 모르고 하는 묻지마 투자는 투자가 아닌 투기다. 일단 난 주식에만 신경쓰니 알지도 못하는 부동산에 대해 투자대상으로 생각하기 싫다. '살기 좋은 곳'을 먼저 생각하고, 요즘은 브랜드가 있는 아파트들이 생활에 편리한 시설들이 많으니 -집 사는 날이 오면- 1순위로 생각해야겠다.
- 투자금이 일정 금액 이상의 수익을 내면, 수익에서 십일조를 따로 낸다.
물론 십일조 떼고 난 돈으로 투자하는 거지만, 그래도 이게 맞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생각해 봤던 문제다. 사실, 전체 자산이 아닌 자산을 제외한 순수 수익 중에서만 내는 십일조이기 때문에 전체 자산에 비교해 보면 크게 부담가는 액수도 아니다. 부담이 많이 간다면? 그만큼 수익률이 좋았다는 뜻이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면 된다. 순수익이 1000만원이 되면 100만원 떼는 식으로 하면 900만... 목표인 1000만원이 허물어진 기분이 들 것 같다. 그래서 1200만원 되면 120만원 내고 잔고 1080만... 이런 식으로 일정 수치마다 기준을 세우기로 했다.
시간 날 때 계속 생각해서 추가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