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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홍성사

인터파크 북파크 명동성당점 도서진열광고

명동성당 별관 지하상가에 있는 인터파크 북파크를 찾아갔습니다.

인터파크는 인터넷서점이고, 현재 서점은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여기 북파크는 직접적으로 도서를 판매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7월부터 도서를 판매하는 번듯한 서점이 된다고 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법인을 따로 나눈걸까요? 아무튼 그랬습니다.








홍성사는 기독출판사입니다.

하지만 홍성사가 있는 양화진선교사묘원은, 가톨릭의 성지인 절두산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래서 가톨릭과의 관계도 원만한 편이고, 작년에는 이해인 수녀님과의 신앙대담도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가톨릭 시인으로 유명한 구상 선생님의 문학총서도 홍성사에서 나왔죠.

'구교와 신교의 만남'을 컨셉으로 광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대여점에서 서점으로 변신하는 바쁜 7월 초를 보내고...

7월 9일부터 홍성사 책 광고가 시작됐습니다.







좌로는 베스트셀러 우로는 신간도서

그 사이에 홍성사 책 50권 진열!! 위치선정이 예술이죠?ㅋ








매장 분위기에 비해 광고 POP가 너무 어둡게 나와서... 다다음주쯤에 교체하려고 합니다ㅠㅠ

기독교 색채가 강한 책은 빼거나 맨 아랫줄에 두었습니다.

구상 시인, 션 & 정혜영 커플의 '오늘 더 사랑해'와 '오늘 더 행복해'

성공회 신부이신 대천덕 신부님의 자서전 등 다양한 책을 진열했습니다.


서점 매니저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맨 위층은 션&정혜영씨 책처럼 가볍게 가기로 했는데..

회사로 돌아오니 우리 저자 중 한 분이신 이영표 해설위원님이 계시더라구요 +_+

생각해보니 영표형님 책도 저기 분위기에 어울릴 것 같아서 추가하려고 합니다.






서점이 된지 얼마 안 된 인터파크 북파크.

명동에 있는 유일한 서점이라고 하네요.

많이 사랑해 주시고 홍성사 책도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