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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주식투자

TIGER 200(102110)

미래에셋에서 운용하는 ETF 상품이다.

ETF(상장지수펀드)
 인덱스펀드와 같은 구조로 움직이는, 주식처럼 거래하는 펀드의 개념. 주가가 오르면 같이 오르고 내리면 같이 내린다. 기계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낮은 보수(1%미만), 펀드와 달리 주식 거래세(0.3%)만 지불하면 된다.(이마저도 2011년까지는 무료, 2012년부터는 0.1%로 주식 거래보다도 저렴하다.)
 펀드와 달리 매일매일 시장이 열릴 때마다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급하게 찾아야 한다거나 경기폭락으로 팔아야 할 때 재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대신 펀드보다 빈번한 거래가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이 조급한 성격의 사람들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삼성에서 운용하는 KODEX200과 KODEX레버리지를 매달 매수해왔지만, 다음 기사를 보고 수수료를 비교해 봤다.

박현주 '통큰 수수료' 통했다··랩·ETF 지각변동
http://media.daum.net/economic/stock/others/view.html?cateid=100035&newsid=20110518110414472&p=moneytoday  



 이 외에도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kodex는 리버스)ETF, 주가의 2배로 등락하는 레버리지 ETF의 운용보수도 0.23%가량 더 저렴하다. 집합투자와 지정참가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총보수를 화끈하게 내렸다는 점은 확실하다. 어차피 두 회사 모두 주가지수와 같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보수가 싼 편이 아무래도 유리하다.

 ETF의 유일한 약점이라면 ETF상품이 잘 팔리지 않을 경우 거래량이 없어 사고 팔기가 어렵다는 점인데, 이 점에서는 두 ETF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두 상품 모두 27000원 대인 요즘, KODEX200이 평균 200만 주 가량의 거래량을 보이는 반면 TIGER 200은 10만 주 내외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기사에서처럼 TIGER200도 수천억원의 돈이 몰려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현금화하는데에 어려움은 없겠지만 다른 상품들은 조금 고려를 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반값도 안 되는 운용보수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결론 : 8월부터는 Tiger200 + kodex 레버리지 (적립식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