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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주식투자

인포바인(115310) 매도

한섬보다는 조금 덜 됐지만, 그래도 2년 넘게 가지고 있었던 인포바인을 1주 남기고 매도했습니다.

인포바인은 앞으로도 충분히 메리트있는 주식이기 때문에, 

이익실현은 하되 다음 매수점을 찾기 위해 한 주 가지고 있으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코스닥 기업에 투자를 꺼려하는데, 인포바인의 경우에는 오래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포바인은 UBIKEY로 알려진 휴대폰 공인인증서 보관 서비스를 하는 회사입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에는 인포바인이 휴대폰 공인인증서 서비스를 독점하고 있었는데요. 

그 이후는 어떻게 될지 몰라서 지켜보다가 스마트폰에서도 인포바인이 계속해서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서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공인인증서가 사용되는 한은 계속 이익을 창출해 나갈 것으로 보이는 회사입니다.

물론, 공인인증서가 어떤 보안상의 이유나 다른 변화로 인해 한순간에 사라지면 이 회사는...ㅋ;;


매도사유는.. 

1. 차트를 보시면 최근 1년 사이 파도를 치듯 주가가 출렁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한 번 더 출렁일 때가 된 것 같네요.

2. 최근 거래량이 너무 줄어들어(어제는 일일거래량 2천 주) 위험할 지경이라 일단 매도하기로 했습니다.



2011. 11. 24 평균가 18,600 매수 (+66.67%)

2012. 03. 09 평균가 20,050 매수 (+54.61%)

2012. 09. 11 평균가 25,750 매수 (+20.39%)

2012. 10. 10 평균가 27,700 매수 (+11.91%)

2013. 07. 11 평균가 26,800 매수 (+15.67%)


2013. 12. 24 현재가 31,084 매도 (+38.56%)

 - 매매비용  0.029%

 + 배당수익  1.13%

 


12년 9월에 매수한 건, 아마 주가가 저 때부터 본격적으로 오르지 않을까 싶어서 한 것 같습니다.

역시 매수는 반등할 때를 기다렸다 하는 게 맞는 거겠지만, 그걸 찾기는 쉽지 않으니..ㅋ


1만8천원대의 주식을 2만7천원 대에서도 추가매수할 정도면 그만큼 이 주식에 신뢰가 있다는 거죠.

앞으로도 충분히 메리트있는 가격대로 내려간다면 다시 매수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매도한 잔액도 조금 더 기다렸다 CJ를 매수할 것 같습니다.

삼성중공업도 최근 급락해서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 뭘 사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