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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내 작은 식당 시작했습니다

4천만 원으로 작은 식당 시작했습니다 - 8점
김옥영.강필규 지음/에디터


오랜만에 서평을 쓰는 것 같다.

「장사의 신」만큼이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책이다. 다른 책들은 읽고 기억에 남는 문단만 적어뒀지만, 이 책은 페이지마다 느끼는 게 많아서 책 자체를 추천하고 싶어졌다.

장사의 신이 사업주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 책에는 실제적으로 가게를 열 준비를 하면서부터 영업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까지의 모든 게 들어 있다. 창업을 새로 하는 사람도, 아니면 지금 장사를 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사람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책도 예쁘다. 출판 편집자 출신이던 아내 분의 솜씨가 들어있는 것 같다. 재무설계 책도 이렇게 갖고 싶을 정도로 예쁘게 만들어서 정말 삶에서 돈을 대하는 자세의 정수만을 꼭꼭 담는다면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