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의 토크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이천시 아동복지시설인 '성애원'의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였는데요.
홍성사에서도 션&정혜영 부부의 책인 <오늘 더 사랑해>와 <오늘 더 행복해>를 판매해서 그 수익금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천이라는 먼 길... 고심 끝에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대기실!
사인회가 붐빌 것 같아서, 션 씨의 싸인을 먼저 해 두기로 했습니다.
사인회 때는 받으실 분 이름만 적는 걸로...
이 부분에 대해 싸인받는 분들께 말씀을 못 드려서ㅠㅠ 당황하셨을지도..
아무튼 이렇게 션이 직접 다 한 거랍니다!ㅎㅎ
사장님의 배려로 신입사원은 같이 사진을 찍었고
신입사원은 마케팅의 피가 흐르므로 책을 들고 찍자고 했고
션은 표지가 잘 보이게 책을 잘 쥐었지만
신입사원은 오른손으로 책 제목 다 가림ㅠㅠ
(쓰고보니 신입이 아니네요 후배님들이 들어옴)
토크콘서트가 시작됐습니다.
두 부부의 신혼여행 이튿날 아침. 션은 이런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하루에 만 원씩 남을 위해 쓰자."
그 만 원은 점차 큰 기적이 되었고, 지금 두 부부는 804명 아이들의 엄마아빠입니다.
"나눔은 내가 쓰고 남아서 하는 게 아니에요. 내가 아껴서 하는 것이 나눔이에요."
사인회는 사장님이 옆에서 도우셨습니다.
(사진에 있는 사람은 누구? 할정도로 최근 너무 마르심..)
저희는 열심히 책을 판매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이 질서있게 기다려주셔서, 큰 소동 없이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날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올해 생일은 뭔가 의미있게 마치고 싶어서, 생일에 야근을 요청했습니다ㅋㅋ
성애원 아이들에게는 제가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텐데, 션님의 강의떄문에 제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하루! 즐거운 생일이 지났습니다.
<오늘 더 사랑해>, <오늘 더 행복해> 두 책과 함께, 저는 '생일 더 감사해♡'